통해사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절,사찰
이른 저녁, 노을이 천천히 퍼지던 날 영등포구 신길동의 통해사를 찾았습니다. 신길역 근처의 번화한 거리에서 몇 분만 걸었을 뿐인데, 공기가 달라졌습니다. 골목 끝에서 ‘通海寺’라 새겨진 돌기둥이 보였고, 그 뒤로 붉은 기와지붕이 살짝 드러났습니다. 이름처럼 ‘바다와 통한다’는 뜻을 가진 절답게, 열린 마음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문을 들어서자 향 냄새가 은은하게 번지고, 마당 끝에서 들려오는 종소리가 잔잔히 울렸습니다. 도시의 소음이 끊긴 자리에서 바람과 향만이 천천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1. 신길동 골목 끝의 고요한 입구 통해사는 신길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8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른편 골목 끝에서 사찰의 지붕이 보입니다. 입구에는 오래된 느티나무가 서 있고, 그 아래 ‘통해사’라는 목판 현판이 걸린 대문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협소하지만, 근처 신길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입구 앞 골목은 조용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었으며, 가로등 불빛이 따뜻하게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저녁 무렵 방문했더니 등불이 켜진 입구가 아늑하게 느껴졌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고요한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도심속 꽃가꿈 ; 비실대는 폐튜니아 모종 보식, 꽃잔디 꺾꽂이 #도심속꽃가꿈#도심속화단가꾸기#목백일홍#폐튜니아#꽃잔디#일일초#마리골드#백일홍#에키네시아#금계국#사... blog.naver.com 2. 법당의 구조와 분위기 법당은 전통 한옥 구조로, 낮은 단 위에 단정하게 세워져 있었습니다. 문을 열면 나무 바닥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중앙에는 금빛 불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불단 옆에는 신도들이 올린 공양물과 꽃이 정갈히 놓여 있었고, 초의 불빛이 고르게 타고 있었습니다. 천장은 나무 서까래가 그대로 ...